[파이낸셜뉴스] NHN클라우드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는 모토의 신규 플랫폼 ‘AppPaaS’의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NHN클라우드의 자회사 NHN엔터프라이즈가 개발한 AppPaaS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빌드, 배포부터 모니터링까지 모든 기능을 올인원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역량이 없어도 서비스 개발 환경 및 인프라 조성 등에 필요한 절차를 단 4번의 클릭만으로 해결할 수 있어 고객사가 시간과 비용 부담 없이 온전히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ppPaaS는 서비스 출시 단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기능들과 개발 및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이용 트래픽 규모가 예상치를 넘어갈 시 서비스 중단없이 빠르게 서버를 증설하는 ‘오토스케일’ △배포 오류 발생 시 이전 버전으로 복구할 수 있는 ‘롤백’ △필요 시점에 코드를 배포할 수 있는 ‘재배포’ 등을 제공한다.
NHN클라우드는 AppPaaS 베타 서비스 출시에 앞서 앱 개발 기업 ‘주식회사 몽가’의 첫 번째 서비스 ‘손만두’에 AppPaaS의 제품 개발 중 핵심 기능을 구현한 MVP 버전을 제공해 실증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손만두’는 사용자가 직접 쓴 손글씨를 인공지능 모델이 폰트로 제작해주는 모바일 앱 서비스로, 출시 직후 앱스토어의 ‘그래픽 및 디자인 카테고리’ 부문 인기 앱 6위에 오르기도 했다.
NHN클라우드는 AppPaaS의 베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국내 중소형 기업들이 간편하게 클라우드를 도입 및 운영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NHN클라우드 김동훈 대표는 “한정된 인력과 예산, 낯선 클라우드 환경 등 다양한 문제들로 고민하는 국내 개발사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AppPaaS’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이번 베타 서비스 출시가 웹·앱, 홈페이지, 쇼핑몰 등을 빠르게 서비스할 수 있는 AppPaaS의 유용함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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