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등 특별점검반 관계자들이 김해공항 이동지역 내 항공유저장소를 점검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5월 16일까지 인천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간 공사는 전국공항의 여객터미널, 급유시설, 공항 내 공사현장의 사고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토부, 소방·건축·토목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안전취약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국가핵심기반 지정시설로 관리하는 김포·제주공항을 포함한 7개 공항은 △화재 발생시 여객터미널 피해 △태풍·호우·지진으로 인한 운항정보시스템 장애 △항공기 사고로 인한 이착륙시설 운영 중단 등 인명 및 시설피해 예방을 위한 중점관리위험점검을 병행해 진행한다.
공사 관계자는 "안전경영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전국공항의 무결점 안전·무단절 서비스 구현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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