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제공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29일부터 5월17일까지 도서관에서 수집한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 자료를 대상으로 해제 주제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서관은 2004년부터 한국학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NARA 소장 한국 관련 자료를 수집해 왔다. 이번 공모전은 NARA 자료 수집 2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다.
국립중앙도서관 측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NARA 자료 총서 발간 등 향후 한국학 지식정보 콘텐츠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분야 연구 활성화와 우리 도서관 소장 기록물에 대한 가치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모주제는 도서관이 수집한 NARA 자료를 활용한 자유 주제로 응모자격은 한국사 관련 분야 석(박)사 학위 소지자로 최근 5년간 관련 분야 논문이 2편 이상인 연구자다.
서류심사를 거쳐 1건 내외의 해제 주제를 선정하여 6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팀에는 해제원고 집필료 2000만원이 지원된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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