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변의 법칙 / 모건 하우절 / 서삼독
모건 하우절의 '불변의 법칙'(서삼독 펴냄)이 4주 연속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이어가며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26일 교보문고 4월 3주차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불변의 법칙'은 4주 연속 정상을 지키고 있는 중이다.
교보문고 측은 "'불변의 법칙'은 돈과 투자 영역, 인간 본성과 세상 이치에 관한 이야기를 두루 다루고 있어 인기가 많다"며 "인간 삶에서 '절대 변하지 않을 23가지 법칙'은 독자들의 호응이 크다"고 분석했다.
영국 프리미어리거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씨의 신간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난다)는 출간과 동시에 종합 2위에 올랐다. 최고의 축구선수를 길러낸 훈련법이나 운동법이 아닌 그동안 지혜를 얻은 독서의 기록을 엮은 책이다.
또 사이토 다카시의 자기계발서 '일류의 조건'(필름)은 종합 3위에 진입했다. 마티아스 뇔케의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퍼스트펭귄)는 4위를 기록했다.
자기계발 분야 도서 3종이 나란히 종합 2, 3, 4위에 오르며 자기관리와 처세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넷플릭스 시리즈의 인기를 얻은 류츠신의 '삼체'(자음과모음)는 5위를 거머쥐었다.
이밖에 황석영의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창비)는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후 수상에 대한 기대를 받으며 22계단 상승한 종합 24위를 차지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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