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사우디아항공은 글로벌 전문 서비스 기업인 액센츄어와 협력을 통해 첨단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플랫폼인 '트래블 컴패니언'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트래블 컴패니언은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인증된 출처의 검색 결과를 제공하고 필요한 이미지를 활용해 개인의 선호도와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원스톱 솔루션을 통해 호텔, 교통, 레스토랑, 액티비티, 관광명소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사우디아항공은 음성 명령 및 디지털 결제 솔루션과 같은 추가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사우디항공이 지원하는 통신사 e-심(SIM) 카드를 통해 트래블 컴패니언에 상시 접속이 가능하다.
고객들이 다른 인터넷 제공업체에 의존하지 않고도 글로벌 액세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추가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데이터 패키지를 구매해 플랫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브라힘 알오마르 사우디아 그룹 사장은 "디지털 여행 경험의 혁신을 주도해 항공업계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플랫폼 트래블 컴패니언을 소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트래블 컴패니언은 고객들에게 비교할 수 없는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한 사우디아항공의 비전 하에 액센츄어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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