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환이 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선물했다.김재환은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24 김재환 팬콘서트 'WIND TALE (윈드 테일)'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이번 공연은 지난 2022년 8월 진행된 팬콘서트 'I MY ME MINE'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개최되는 팬콘서트인 만큼 보다 더 특별한 시간들로 꾸며졌다. 먼저 'Ponytail (포니테일)'과 'OASIS (오아시스)' 무대로 오프닝을 연 김재환은 "이렇게 좋은 계절에, 좋은 날에 만날 수 있어 행복하다"고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부터 건넸다.이어 "아직 제 매력을 다 보여드리지 못했다"고 말한 김재환은 '봄바람', '꽃인가요', 드라마 '환상연가' OST '바람이 되어줘요', '별의 목소리', 'I Love You (아이 러브 유)', '달팽이', '찾지 않을게', '개이득' 등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펼쳤다.특히 김재환은 오는 5월 8일 발매 예정인 미니 7집 'I Adore (아이 어도어)'의 타이틀곡 '나만큼 (Amaid)', 수록곡 'Truth or dare (트루스 오어 데어)'에 이어 엔딩곡으로 '널 위한 내 노랜 끝이 나지 않아 (For your soul)' 무대까지 깜짝 선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김재환만의 달콤한 음색으로 완성된 신곡들은 듣는 이들의 귀를 즐겁게 했고, 김재환은 진정성 넘치는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객석을 열광케 했다.또 김재환은 매 회차 서로 다른 세트리스트로 풍성한 공연을 완성했다. 김재환은 '어떤날엔', '안녕하세요'부터 '그렇게 널', '그시절 우리는'까지 담담하면서도 깊은 감성이 느껴지는 곡들로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재환은 Adele (아델)의 'Skyfall (스카이폴)'과 Bruno Mars (브루노 마스) 메들리 등 커버 곡들을 자신만의 목소리로 재해석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뿐만 아니라 김재환은 팬들이 직접 적은 포스트잇 속 질문을 확인해 직접 답을 해보는 시간을 갖고 윈드(WIN:D, 공식 팬덤명)들과 더 깊게 교감했다. 김재환은 즉석 라이브는 물론, 재치 넘치는 멘트와 풍성한 코너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그간 쌓은 경험을 통해 더욱 탄탄해진 보컬과 퍼포먼스 그리고 입담까지, 어느 것 하나 부족함 없는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지루할 틈 없는 공연을 선사한 김재환은 관객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온몸으로 무대를 즐기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김재환은 "오랜만에 팬분들과 함께해서 너무 즐겁고, 항상 곁에 계셔 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늘 와주신 여러분들 사랑하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도하겠다"고 소감을 전하며 마지막까지 팬사랑을 잊지 않았다.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김재환은 오는 5월 8일 오후 6시 미니 7집 'I Adore'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웨이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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