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화비전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국제협약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 UNGC는 기업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 10대 원칙을 기업 운영과 경영전략에 내재화시켜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이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는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다. 현재 전 세계 167개국에서 2만여 개의 기업이 참여 중이다.
한화비전은 앞으로 UNCG의 10대 원칙을 이행, 이를 기업 문화와 경영활동에 적용하고 관련 성과를 매년 이행보고서(CoP)를 통해 이해관계자 그룹에 공개할 계획이다.
안순홍 한화비전 대표는 "한화비전은 UNGC 가입을 통해 글로벌 기업시민의 일원으로서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 실현 의지를 확고히 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에 기반한 기업 활동과 투자,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 유엔과 국제사회가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국내 영상보안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화비전의 UNGC 가입은 국내외 영상보안 산업에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UNGC 가입을 계기로 업계 리더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화비전의 ESG 여정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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