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솔제지는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대전공장에서 패키징 관련 전후방 사업을 영위하는 주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2024 고객초청 제지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월30일 밝혔다.
한솔제지는 세미나에 참여한 고객사들에게 자사 패키징에 사용되는 종이소재 관련 지식과 재활용 프로세스 등 전반적인 종이 제조 과정을 공유하고, 대전공장에서 생산된 친환경 패키징 제품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만져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CJ제일제당, 롯데웰푸드 등 국내 대표 식품업체를 비롯, 롯데알미늄, SPC PACK과 같은 패키징 컨버터사, 충전설비 업체, 물류업체 등 패키징 산업분야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종이의 공정과 특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분리수거 된 종이자원이 재활용되는 과정을 직접 보고 배우는 등 흔치 않은 경험을 했다며 친환경 패키징으로써 종이소재의 가능성에 대해 재발견할 수 있었던 자리라고 평가했다.
한솔제지는 지난 해에도 2차례 고객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패키징 관련 기업들이 종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던 좋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협력과 발전의 길을 모색하겠다”라고 설명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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