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프링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이낸셜뉴스] 디앤디파마텍이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50분 기준 디앤디파마텍의 주가는 공모가(3만3000원) 대비 42.58% 오른 4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디앤디파마텍의 주가는 5만3900원까지 치솟았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디앤디파마텍은 GLP-1 계열 펩타이드를 활용한 만성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이다. 경구용 비만 치료제(DD02S, DD03), 주사용 MASH 치료제(DD01),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NLY01) 등 다수의 GLP-1 기반 혁신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디앤디파마텍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희망 공모 밴드(2만2000원~2만6000원) 상단을 초과한 3만3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청약에서는 15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증거금으로 약 7조원을 모았다.
디앤디파마텍은 공모 자금을 올해 상반기 진행 예정인 MASH 치료제(DD01) 임상 2상에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DD01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패스트트랙 약물로 지정돼 임상 개발 및 허가 심사에 있어 FDA의 지원 및 빠른 절차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