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세종문화회관이 5월 17일부터 19일 사흘간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와이173'에서 팝업 스토어 '시어터 이즈 더 뉴 블랙'을 연다. 사진은 싱크 넥스트 24 팝업 외관. (사진=세종문화회관) 2024.0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세종문화회관이 공공 공연장 최초로 오는 5월 17~19일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와이173(Y173)’에서 팝업 '시어터 이즈 더 뉴 블랙(THEATER IS THE NEW BLACK)'을 연다.
오는 7월 5일~9월 8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열리는 ‘싱크 넥스트 24(Sync Next 24)’를 널리 알리고 ‘공연장 경험’을 주제로 한 팝업을 통해 관객들에게 재미와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동시대 가장 주목받는 예술가의 무대, ‘싱크 넥스트 24’가 성수동에 팝업을 여는 것은 극장의 고정 관객 그 너머를 지향하는 움직임이며 제작극장 세종문화회관의 또 다른 도전”이라며 “기존 예술계의 통념과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관객들이 어떻게 보실지 기대 된다” 라고 밝혔다.
‘싱크 넥스트’는 매년 여름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선보이며, 시대를 선도하는 아티스트와 그들의 작품을 경계 없이 다양하게 소개한다. 지난해 ‘싱크 넥스트 23’ 12개 공연 중 9개가 매진을 기록하고 객석점유율 86%를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팝업은 ‘싱크 넥스트 24’를 주제로 게임, 포스터 만들기, 영상관람, 쇼케이스 공연 등 공연장이 관객들에게 선사할 수 있는 요소를 다양한 형태로 제시한다. 참여 아티스트의 작업관을 엿볼 수 있는 전시, 게임으로 만나는 피켓팅 체험, 취향껏 포스터를 꾸미는 체험, 참여만 해도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미션과 우국원 작가의 작품을 만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참여 예술가의 영감과 무대를 미리 맛볼 수 있는 쇼케이스도 펼쳐진다. 5월 17일 스탠드업 코미디언 김동하, 5월 18일 아티스트 백현진이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세종문화회관 팝업 '시어터 이즈 더 뉴 블랙'은 5월 9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방문 예약을 선착순으로 받으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 및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팝업에는 동원F&B, 번개장터, 스테들러가 공식 협찬사로 참여해 방문 시민들의 즐거움을 증폭시킨다.
한편 세종문화회관 ‘싱크 넥스트 24’ 라인업은 5월 16일 오전 11시 공개할 예정이다. 티켓은 라인업 발표 당일인 5월 16일 오후 2시부터 클럽 뉴 블랙(Club New Black), 싱크로나이저 패키지((Synchronizer Package) 구매자, S멤버십 등급회원 대상으로 선예매가 가능하며, 일반 예매는 오후 4시부터 가능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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