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부산에서 개최된 동행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이벤트회장을 점검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살맛나는 행복쇼핑 2024 동행축제'에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사업으로 참여한다.
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진공이 추진하는 소상공인 지원사업 중 △O2O플랫폼 △소공인 판로지원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소상공인협동조합 △지역상권 활성화 △공동세일전 등을 통해 고객에게 우수한 소상공인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와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소진공의 O2O플랫폼 진출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8개 플랫폼인 요기요, 패스오더, 지그재그, 숨고, 그립, 11번가, 크몽, 케이딜과 협력해 동행축제에 참여하는 소상공인 제품 대상 기획전, 할인쿠폰, 홍보·마케팅, 이벤트 방식으로 온라인 상품 판매지원을 실시한다.
소공인 판로개척지원사업에 참여한 291개사의 제품은 우체국쇼핑, 네이버, 롯데온, AK몰, G마켓, e베이재팬 등 온라인 유통플랫폼에서 동행축제기간 특별기획전과 다양한 판촉 이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과 연계한 행사도 진행된다. 구매인증 이벤트를 통해 100여명에게 추첨을 통해 갤럭시 워치, 갤럭시 버즈, 충전식 온누리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또 1369곳의 백년가게에서 BC카드 결제 할인(최대 10%, 월 1만원 한도), NH농협카드도 NH페이 마이캐치 후 이용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인천공항 백년가게 매장에서 판매하는 60여개 밀키트 제품에 대해 축제기간 동안 10% 할인을 지원한다.
소상공인협동조합 제품은 온라인 특별기획전과 라이브커머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11번가, G마켓, 옥션, 쿠팡, 티몬, 위메프에서 동행축제 기간 최대 25% 할인을 지원하고, 7일에는 유튜버 ‘입짧은햇님’과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우수 협동조합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국 1800여 곳이 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도 고객 참여 프로그램, 무료배송, 온누리상품권 사용 이벤트 등으로 동행축제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온누리상품권은 연초부터 월 개인 할인 구매 한도를 50만원 상향해 할인 판매 중이다. 이에 더해 동행축제 기간에는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5만원(누적) 이상 사용자에 대한 경품 이벤트를 추진하고, 대전 성심당 등 스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과 함께하는 상품권 쿠폰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진주 슈퍼콘서트', '남원춘향제' 등 전국 지역축제에서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상품권 페이백 이벤트 등을 개최해 온누리상품권의 사용과 소비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외에도 전국 전통시장에서도 다채로운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동행축제에 참여한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장보기, 사생대회 등 키즈마켓데이·배우장(배우고 우리 함께 장보러가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단위 전통시장 유입을 촉진하고, 전통시장·상점가 상품 구매 고객 대상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소진공 7개 지역본부에서도 지역 특성에 맞춘 기획전, 판매전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가정의 달에 진행되는 5월 동행축제의 성공을 위해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소비촉진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동행축제에서 각종 할인혜택과 이벤트를 누리고,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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