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진 리뉴얼 버전 패키지
[파이낸셜뉴스] 롯데헬스케어가 소비자직접시행(DTC) 유전자 검사 항목 확대에 맞춰 유전자 검사 키트 '프롬진(Fromgene)'을 리뉴얼한다.
5일 롯데헬스케어에 따르면 리뉴얼 제품은 상품 패키지를 이전보다 세분화해 재구성하는 한편, 가격은 낮춰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프롬진은 롯데헬스케어가 작년 9월 테라젠헬스와 함께 출시한 DTC 유전자 검사 키트로, 데일리 헬스케어 플랫폼 '캐즐(CAZZLE)'에서 검사 결과를 제공한다.
롯데헬스케어와 테라젠헬스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유전자 검사 항목을 중심으로 상품 패키지를 전면 재구성하고, 가격도 기존보다 42% 낮춘 3만9800원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프롬진 유전자 검사 스타터 키트(기본 항목 30종)'가 기본 상품으로,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1만원 추가 할인된 2만9800원에 판매한다. 준비 물량 소진 시 할인 행사는 마감된다.
더 많은 항목에 대해 검사를 원하는 경우 오는 16일부터 다이어트 패키지(10종, 1만원), 탈모 패키지(5종, 5000원), 피트니스 패키지(15종, 1만 5000원), 자기관리 패키지(9종, 9천원) 등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롯데헬스케어와 테라젠헬스는 시즌성 트렌드를 반영해 연말까지 약 200여 종의 유전자 검사 항목으로 상품 패키지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테라젠헬스는 지난 4월 초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내 최다인 171개 유전자 항목에 대해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롯데헬스케어 관계자는 "국내 최다 항목 유전자 검사 인증을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은 테라젠헬스와 함께 꾸준히 상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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