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글로벌 대표 광고제인 '2024 클리오 어워드'에서 금상 3개, 은상 2개, 동상 4개 등 총 9개의 본상을 받았다.
5일 제일기획이 따르면 이번에 받은 상은 삼성전자와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이 진행한 '언피어'(Unfear) 캠페인으로, 금상 2개를 수상했다.
언피어 캠페인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인구 중 특정 소리에 대한 공포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스마트폰 앱을 개발한 것으로, 갤럭시 버즈를 끼고 해당 앱을 실행하면 실시간으로 소리를 인식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소음을 선택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더스킨팩토리 쿤달과 진행한 '핑크 글러브'(The Pink Glove) 캠페인도 금상을 받았다. 때수건에 유방암 자가 검진 방법을 일러스트로 새겨 알려주고 검진 가이드를 함께 제공해 누구나 목욕하면서 쉽게 유방암을 자가 검진할 수 있도록 한 캠페인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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