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전남 해남군 산이정원을 찾은 방문객들. 보성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전라남도 솔라시도 초입에 위치한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인 ‘산이정원’이 정식 개장했다.
6일 보성그룹에 따르면 개장식은 지난 4일 전남 해남군 산이정원에서 열렸다.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박지원 제22대 국회의원(해남, 완도, 진도) 당선인, 명현관 해남군수 및 이병철 아영 대표이사 등 보성그룹 임직원이 참석했다.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 약 5000여명이 방문했다.
산이정원은 △맞이정원 △노리정원 △물이정원 △동화정원 △약속의 숲 △생명의 나무 등 테마정원으로 구성됐다. 꽃과 나무와 함께 어우러져 설치된 미술작품도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글램핑장, 어린이골프장, 온실 열대식물원, 와이너리 가든 등이 들어설 2단계 부지는 오는 2025년 5월 개장할 예정이다. 전체 개장이 완료되면 산이정원은 전국 13개 식물원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이정원은 보성그룹의 역점사업인 솔라시도에 조성되는 9개 정원 중 태양의 정원에 이어 두 번째로 준공된 정원이다. 이번 개장식을 시작으로 정원과 관련된 교육, 해설,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입장료 및 이용안내, 행사 등의 소식은 산이정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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