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기념일 맞춤 신제품 다양
프랜차이즈 제과·커피·치킨 할인
한우·한돈도 최대 60% 값 내려
파리바게뜨 가정의 달 한정 제품 파리바게뜨 제공
어린이날은 지났지만 유통가와 식음료 업계가 다양한 할인 이벤트와 팝업 행사 등을 이어간다. 가정의 달을 겨냥한 한정 신상품은 물론 특별 할인, 팝업스토어 운영 등이 5월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6일 식음료 업계와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업계와 식음료 업계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가정의 달 기념 한정 케이크 등을 출시하고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가정의 달 기념 제품으로는 △얼그레이 카네이션 케이크 △빅하트 타르트 △한아름 꽃 바구니 케이크 등을 출시했다. 어버이 날에 맞춰 '당신을 사랑합니다' 등 메시지를 추가하거나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다. 또 선물로 적당한 △제주 청보리 만월빵 △행복만주 등도 출시했다. 5월 동안 통신사 멤버신, 카카오페이 등 20~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배스킨라빈스는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 각종 기념일에 적합한 아이스크림 케이크 3종을 한정 출시했다. 꽃 테마의 '블루밍 플라워 인 러브'와 '핑크 플라워 포 유' 케이크가 대표적이다.
커피업계도 5월 한 달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오후 2시 이후에 매장을 방문해 '디카페인 음료'를 주문하면 한 잔 더 제공하는 1+1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최근 디카페인 커피 수요 증가를 반영한 이벤트다. 할리스도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난 4월 꽃을 테마로 한 케이크 2종을 출시했다. 데이지가 만발한 '데이지 블루밍 케이크'와 어버이날을 대표하는 꽃 카네이션이 풍성하게 장식된 '카네이션 케이크' 등이다.
치킨업계도 가정의 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BBQ는 이달 19일까지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 양념치킨, 반반치킨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사이드 신메뉴 3종 중 원하는 1종을 무료 제공한다. 쫀득 치즈봉, 치즈고구마 도넛, 페스츄리 꽈배기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한우와 한돈도 5월이 구매 적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가정의달 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를 연다. 다양한 한우 부위를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40~60% 할인 판매한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도 삼겹살 목살 등 한돈 인기 부위를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 한돈몰에서는 7일~21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한돈인증 음식점과 식육점 등 오프라인 매장도 추가 메뉴 증정 및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서도 한돈 제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9일까지 명동 본점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디저트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파티세리 전문 매거진 '어텐션'과 함께 성수동 핫플레이스 디저트 맛집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에 문을 연 국내 최대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 파크'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떠올랐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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