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카사 '그레인바운더리빌딩' 조각투자 공모 시작

7일부터 10일까지 선착순 접수
인근 시세 대비 17% 낮은 가격

[파이낸셜뉴스]
카사 '그레인바운더리빌딩' 조각투자 공모 시작

부동산조각투자플랫폼 카사가 여덟번째 공모 '그레인바운더리빌딩'에 대한 선착순 청약을 시작한다. 이번 공모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카사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대왕 쿠키'로 유명한 그레인바운더리 빌딩은 총 21억원 규모로 신촌역 및 연세대, 이화여대와 맞닿아있는 점이 특징이다. 해당 물건이 위치한 신촌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젊은 유동인구가 다시 풍부해진데다, 주변에 다수 포진한 창업 센터와 맞물려 스타트업 성지로서 성장 잠재력 또한 주목받고 있다. 올드팝 LP바와 양조장, 다방 등의 레트로한 신촌 문화 또한 인스타그램 트렌드를 타고 있어 다양한 세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기존 이대 상권의 도시 구획 정비 움직임과 함께 업무지구 진출에도 용이한 직장인들의 거주 수요도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어 인근 셰어하우스의 증가세 역시 가파른 편이다.

2023년 서울시 상가 임대차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신촌의 ㎡당 월평균 매출액은 95만77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임대료가 비싼 북창동(84.35만원)이나 명동(61.08만원)보다 이 더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여기에 이번 그레인바운더리 빌딩의 경우 인근 시세 대비 최소 17% 저렴한 금액으로 공모가 진행돼 추후 매각에 따른 기대감도 높다.

카사 홍재근 대표는 "명문 대학가와 탄탄한 배후세대, 편리한 업무지구 접근성 등 높은 잠재력을 가진 신촌에 위치한 그레인바운더리 빌딩을 통해 카사의 입지 선별 역량을 투자자들이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며 "카사는 이미 세번의 건물 매각으로 '부동산 투자의 선순환'을 경험시켜드린 만큼, 이번 공모 역시 건물 가치의 상승부터 매각까지의 전과정을 투자자들과 함께 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카사는 2019년 조각투자업체 최초로 '부동산 디지털 수익증권'에 대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다.
현재까지 총 7건의 공모를 진행하여 두 건의 매각을 완료했고, 최근 TE물류센터 매각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한편 그레인바운더리 빌딩에 투자하는 회원들에게는 20DABS 이상 보유 시 그레인바운더리 신촌점에서 연내 상시 2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8번째 공모를 기념하여 40DABS(20만원) 이상 공모에 참여하는 선착순 '888명'에게는 투자지원금 2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카사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처음으로 대신증권 조각투자계좌를 연결하면 투자지원금 1만원 또한 별도로 받을 수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