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미디어 빅데이터·AI 전문기업 비큐AI(구 비플라이소프트 / 대표 임경환)는 ‘2024년 인공지능 원천데이터 나눔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조선의 5대궁궐 및 종묘 건축물 이미지 데이터를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2024년 인공지능 원천데이터 나눔 지원 공모사업’은 문화 예술 분야 중 한국적인 콘텐츠에 특화된 인공지능 원천데이터 구축을 통해 공유저작물 활용을 촉진하고 인공지능(AI)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KCC)가 추진 중이다.
해당 과제는 조선의 5대 궁궐인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과 왕실의 신주를 모신 유교 사당인 종묘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다양한 각도와 고화질 이미지로 촬영하고 정제하여 원천데이터 30,000장 구축을 진행한다.
주관기업인 비큐AI는 그동안 기사 요약, 감성분석, 자동 분류, 객체 영역 자동 인식, 유사도 분석, 큐레이션 등 위고 AI 플랫폼의 기술개발과 자사 보유 구독 플랫폼에 활용을 통해 로제우스, 아이서퍼, 위고몬 등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특히, 비큐AI는 ‘AI 데이터 API 공급 사업’을 ‘RDPLINE(Real-time Data PipeLine)’으로 브랜드화 시키면서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런칭했다.
비큐AI는 참여기관인 ㈜굿게이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5월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총 6개월간 데이터 구축에 힘쓸 예정이며, 주관기관 과제책임자인 이준택 파트장은 “현재 생성형 AI에 활용 가능한 한국적 콘텐츠가 매우 부족한 현실이며, 한국적인 콘텐츠에 특화된 인공지능 원천데이터 구축을 통해 공유저작물의 활용을 촉진하고 산업의 발전과 연구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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