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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분야 중소기업 ESG 역량 강화 지원"

"항공분야 중소기업 ESG 역량 강화 지원"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도 인천공항 ESG 역량강화 지원사업(ESG100)'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시작한 이 사업은 ESG경영 도입에 따른 초기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인천시 소재 항공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공사가 ESG경영 진단·컨설팅 등을 지원해 준다.

지난해에는 인천시 소재 20개 중소기업을 선발해 해당기업의 ESG경영 도입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인천 소재 중소기업뿐 아니라 중견기업도 대상에 포함시키고 참여기업도 30개 기업으로 확대했다.

이번 사업의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항공우주산학융합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결과발표는 6월 예정이며 공사는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ESG경영 진단 및 컨설팅 △ESG경영체계 수립 및 실행과제 도출 △ESG 분야별 맞춤 지원 △자가진단 서비스 등 기업별 맞춤형 종합 지원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ESG경영 내재화 교육 △사내 전문가 양성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이드라인 마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ESG경영이라는 세계적 경제·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항공산업 분야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공사 차원의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