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은 융합콘텐츠영역 사업확장과 신규사업 성장동력 확보로 올해 1·4분기 연결 기준 매출 738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 8.0% 증가한 수치다.
국내외 치열한 음악플랫폼시장 경쟁 환경 속에서도 지니뮤직은 연결기준 플러스 실적을 기록했다. 지니뮤직은 음악고객유치를 위한 B2B제휴상품 발굴 및 음악상품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패러블엔터테인먼트와 사업협력으로 버추얼아이돌그룹 ‘이세계아이돌’MD상품 판매로 1·4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성장했다.
또한 지니뮤직이 인수한 밀리의서재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자회사 밀리의서재는 삼성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등 대기업 그룹 계열로 기업간거래(B2B) 제휴채널 확대를 통해 1·4분기 전자책 정기구독상품 판매증가, 수익성 증대 등 가시적인 경영성과를 기록했다.
지니뮤직은 △인공지능(AI) 음악창작플랫폼 생태계 구축 △공연사업 확대 △융합콘텐츠사업 투자, 유통사업 확대 △B2B 신규제휴상품 출시 및 커넥티드카 음악서비스 확대 등으로 차별화된 사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익성 증대를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지니뮤직 측은 “1·4분기 콘텐츠사업영역 확장과 음악상품 판매채널 다양화를 통해 매출이 증대했고 자회사 밀리의서재는 전자책 구독자 증가 등으로 실적이 향상됐다”며 “2·4분기에는 AI음악창작 플랫폼 생태계 구축 등 신사업 확장을 통해 기업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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