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멍그라운드에 방문한 반려인과 반려견들 모습. 코오롱FnC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컨테이너 복합쇼핑몰 커먼그라운드 3층을 리뉴얼해 반려동물 문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9일 밝혔다.
커먼그라운드에 지난달 26일 새롭게 오픈한 '커멍그라운드'는 반려문화 복합공간이다. 기존 F&B 매장이었던 약 495㎡ 규모의 공간을 애견 유치원 및 호텔, 미용실, 용품샵, 반려견 동반 카페 등 반려동물을 위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 공간은 두 번의 펫파크 이벤트 성공을 통해 출발했다. 펫파크 이벤트는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참여하는 커멍그라운드의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3월부터 4월 한 차례 진행한 데 이어, 올해 4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진행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애견 놀이터를 비롯, ‘기다려’ 게임, 포토존, ‘커먼 견생샷’ 해시태그 이벤트,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콘서트 등을 선보였다. 이후 커먼그라운드는 커먼그라운드를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했다.
커멍그라운드는 크게 4가지 공간으로 분류해 반려견과 관련된 매장으로 꾸몄다.
우선 전국 최대 규모의 애견 유치원 겸 호텔인 ‘털로덮인친구들’이 입점했다. 털로덮인친구들은 전국 20개 지점 이상을 운영중으로 지난 7년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려견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견 호텔, 돌봄 서비스인 데이케어부터 1대 1 전문 트레이닝 프로그램까지 체계적인 프로그램도 갖췄다.
애견 미용실 ‘포스앤네이쳐’도 입점했다. 이 미용실은 반려견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는 두려움 없는 미용을 지향한다. 같은 곳에 마련된 펫공방에서는 강아지 옷, 액세서리 등 반려견 용품 제작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한다.
애견 카페 ‘도리&도리스’는 좌석마다 칸막이가 설치돼 있어 반려견과 함께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입장료에는 보호자 및 동반 반려견의 음료 가격이 포함돼 있으며, 반려견 전용 카페 메뉴인 ‘멍푸치노’도 준비됐다. 장난감, 간식, 하네스, 리드줄 등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는 애견 용품점 ‘바잇미’도 입점했다.
커먼그라운드 관계자는 “커멍그라운드는 애견 유치원부터 애견카페 등 다양한 복합 시설로 구성해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커멍그라운드가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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