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기업 50여개 참여…취업 컨설팅 등도 운영
[파이낸셜뉴스] 관광 분야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 등이 부산에 모여 관광 관련 취업에 대한 종합 박람회를 마련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아스티호텔 부산 22층 그랜드볼룸에서 ‘2024 관광 일자리 페스타 부산편(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관광 일자리 페스타 부산편 공식 포스터. 부산관광공사 제공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는 ㈜엑스더스카이, 마펑워코리아, 서프홀릭, 부산관광공사 등 관광 관련 대기업부터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및 지원 기관 등 50여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먼저 박람회에는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관광 스타트업을 위해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인턴 매칭 사업’이 진행된다. 또 관광 분야 구직 희망자들을 위한 취업 정보 제공과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열린다.
특히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글로벌 관광기업, 부산 관광 스타트업 등 기관들의 신입사원들을 초대해 취직에 대한 정보를 전하는 ‘토크콘서트’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를 위한 ‘1대 1 취업 컨설팅’ ‘퍼스널 컬러 진단’ ‘메이크업 체험’ ‘취업 증명사진 무료 촬영’ 등의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박람회 각 체험은 관광 분야 일자리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관광 스타트업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턴 매칭 프로그램’은 오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 당일 현장 접수도 받으나, 사전 접수자를 우선으로 배정한다.
이동욱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장은 “이번 관광 일자리 페스타 부산 박람회에서 준비한 여러 프로그램이 관광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광 스타트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일자리 매칭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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