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재.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김희재가 선한스타 4월 가왕전 상금 50만원을 소아암,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다.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희재는 선한스타를 통해 총 3776만원의 누적 기부 금액을 달성했다.
그는 내달 2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에 캐스팅돼 어머니의 죽음 이후 트라우마로 피아노 연주를 중단하는 아리마 코세이 역을 선보인다. 지난해 뮤지컬 '모차르트!'에 이어 다시 한번 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할 계획이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아이들을 위해 꾸준히 사랑을 전해주어 감사하다"며 "가수 뿐만이 아니라 뮤지컬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김희재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