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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 인디피크닉, 18일 '영화의전당' 찾는다

[파이낸셜뉴스] 올해로 21주년을 맞은 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회 ‘인디피크닉 2024’가 오는 18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을 찾는다.

13일 영화의전당에 따르면 이번 인디피크닉 in 부산 상영회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매 주말, 총 4일간 영화의전당 인디플러스에서 개최된다.

서울독립영화제 인디피크닉, 18일 '영화의전당' 찾는다
오는 18일 ‘서울독립영화제 인디피크닉 2024’ 순회상영회가 열리는 영화의전당 전경. 뉴시스 제공

인디피크닉 in 부산 순회상영은 부산·경남지역 유일한 독립영화 전용관인 ‘영화의전당 인디플러스’에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추진하는 정기 상영회다.

올해 상영회는 총 6개 섹션, 단편 23개 작품으로 진행된다. 관람료는 모든 작품이 5000원으로 같다. 상세한 상영 일정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주요 상영작은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 단편 대상을 받은 애니메이션 ‘스위밍(서새롬 감독)’을 비롯해 최우수상작인 ‘매달리기(박지인 감독)’가 라인업에 포함됐다. 또 ‘새로운선택상’ 수상작인 ‘기억의 집(정재희 감독)’과 ‘새로운시선상’ 수상작 ‘민희(전혜련 감독)’도 포함됐다.

이에 더해 지난해 관객이 직접 뽑은 ‘관객상’ 수상작인 오컬트 장르의 ‘작두(정재용 감독)’, 씨네플레이 로컬 시네마상 수상작 ‘아무 잘못 없는(박찬우 감독)’ 등이 관객과 만난다.

영화의전당 관계자는 “상영회는 매년 다양한 장르와 주제를 아우르는 작품들이 마련된다. 올해도 단편영화의 짧은 러닝타임에서 나오는 독창적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