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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길 교육… 권승일 목사 대상

제11회 슈페리어대상 시상식
네팔 신학대 13곳 설립 등 활동
선교부문 유재동·안정순·김해연

하나님의 길 교육… 권승일 목사 대상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슈페리어타워에서 제11회 슈페리어대상 시상식이 열린 뒤 수상자 및 재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슈페리어재단 김대환 이사, 이경우 이사, 김성열 이사, 한수희 이사, 이응삼 목사, 권승일 목사, 김귀열 이사장, 김해연 목사, 유재동 선교사, 안정순 선교사, 정훈기 감사. 슈페리어재단 제공

"오늘 상을 받은 분들은 (앞으로도) 잎은 초라하지만 매실 있는 열매, 헌신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이응삼 목사)

슈페리어재단(김귀열 이사장)이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슈페리어타워에서 제11회 슈페리어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슈페리어대상은 선교, 봉사, 교육, 애국 4개 부문으로 나눠 희생적으로 봉사하고 하나님의 길과 진리를 교육하는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상을 주고 있다. 올해는 교육 부문에 권승일 목사(네팔신학대학 총장)를 비롯해 유재동·안정순 선교사, 김해연 목사(이상 선교 부문)가 각각 상을 받았다.

'러브 네팔'을 이끄는 권 목사는 '네팔 복음화'를 실현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50개주에 50개 신학대를 설립한다는 비전으로 현재 13개의 지방 신학대를 설립, 운영 중이다.
'러브 네팔'은 한방병원 설립, 뮤직 컨서버토리 개원, 네팔인 위안 사이버 신학대학 운영 등 네팔 선교를 담당하고 있다.

유 선교사와 안 선교사는 2001년 세네갈로 처음 파송됐다가 2004년 종족 선교를 위해 이웃한 감비아에서 현재까지 사역을 계속하고 있다. 성경 캠프, 자전거 국토순례, 의약품 지원, 장학생 선발과 유학 지원 등으로 지역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