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서울 중구 스페이트 에이드에서 열린 '환경보전 및 라돈 저감 컨설팅 협력체계 구축 업무 협약식'에 강병진 에스알 안전본부장(왼쪽 네번째)과 유영권 한국환경공단 환경안전지원단장(왼쪽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R제공
[파이낸셜뉴스]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은 지난 14일 한국환경공단과 '환경보전 및 라돈 저감 컨설팅 협력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플로킹, EM 흙공(유용미생물) 던지기 등 쓰레기 줍기·하천 수질개선 캠페인을 전개하며 생활 속 유해인자인 메탄 제거에 협력하기로 했다.
플로킹은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다는 뜻으로 운동을 병행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을 말한다.
또 에스알은 한국환경공단이 추진 중인 대국민 무료 라돈 저감 사업을 함께하기로 했다.
라돈은 토양이나 건축자재 등에 존재하는 자연방사성 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사업 인지도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SRT 열차와 수서역 등 전용역사에서 대국민 홍보활동에도 나선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하천 살리기 등을 시작으로 환경정화활동 지역을 더욱 넓히겠다"며 "다양한 환경 개선사업과 국민참여 캠페인을 발굴해 지속적인 환경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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