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뷰티사이언스 CI
[파이낸셜뉴스] FS리서치는 16일 선진뷰티사이언스에 대해 올 여름 선케어 시장 투자를 위한 핵심 종목으로 언급했다.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해외 매출 비중 85%의 글로벌 화장품 소재회사다. 선크림 시장 성장에 따른 선크림 원료의 성장이 기대된다.
FS리서치 황세환 연구원은 "선진뷰티사이언스는 해외 매출 비중 85%의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이다"라며 "눈에 보이지 않는 소재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으나 샤넬(Chanel), 로레알(Loreal), 비오템(Biotherm)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기업들에 꾸준히 소재를 공급하고 있는 업력 45년의 강소기업이다"라고 설명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의 주력 사업인 화장품 소재는 매출 비중 72.7%(별도기준 매출 684억원 중 497억원)를 차지하고 있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14.05%(2016~2023년)다.
황 연구원은 "미국의 화장품규제 현대화법(MoCRA)이 7월 시행된다"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은 제조업체의 수혜가 확실해 보이는데 아시아 화장품 소재 기업 중 FDA 인증을 받은 회사는 동사와 일본의 T사가 유일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최근 몇 년간 중국에서 부진한 한국 브랜드사들과는 달리 원재료를 공급하는 동사는 2016년 이후 CAGR 20.3%의 높은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현재 중국 선케어 10대 브랜드에 모두 소재를 공급 중이며 올해도 25% 이상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국내에서는 내년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공장 완공과 함께 본격 사업 확대가 예상되고, 자체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브랜드는 올해 5월 내로 올리브영 입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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