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이사(왼쪽)와 남성현 산림청장이 서울 송파구 쿠팡 잠실사옥에서 '지속가능발전 및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올해부터 추진한 '와우 더 포레스트' 캠페인을 주요 사회공헌 활동으로 확대한다.
16일 CFS는 산림청과 '지속가능 발전 및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송파구 쿠팡 잠실사옥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CFS 정종철 대표이사와 남성현 산림청장이 참석했다. CFS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임직원들과 함께 경기도 북부 국유림 내 나무심기 봉사를 매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산사태에 대비하여 주요 임시대피소에 물품을 지원하고 임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기획행사 등에 상호협력을 추진한다.
이외 주요 협약내용은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사회공헌 활동에 산림복지시설 활용 연계,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난 예방을 위한 캠페인 홍보 협력 등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CFS의 자발적인 산림분야 사회 공헌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정종철 CFS 대표이사는 "CFS는 와우 더 포레스트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혁신적인 물류 시스템을 바탕으로 유통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여 추가적인 박스 포장을 필요로 하지 않는 친환경 배송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쿠팡 주문의 85%는 추가 박스 포장 없이 배송된다. 이는 2023년 기준으로 한 해 12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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