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은 '일우미술상 2024' 수상자로 남화연 작가(사진)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진그룹은 2009년 '일우사진상'을 제정해 2022년까지 13회 공모전을 통해 36명의 사진작가를 지원했다.
올해부터 개편된 '일우미술상' 명칭으로 새롭게 공모를 진행했다.
일우재단은 선정된 작가에게 작품 제작비 3000만원, 작품활동 목적의 항공권 30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148명이 지원한 이번 공모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남 작가는 리서치를 기반으로 역사적·물리적 시간을 비선형적으로 교차해 재해석하는 접근 방식의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남 작가는 일우재단의 지원을 바탕으로 보다 심도있는 작품 활동을 통해 2025년 하반기 일우스페이스에서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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