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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 드롭닷 '비현실적 현실을 만드는 사람들'展 후원

7월 31일까지 파라다이스 아트스페이스
제이드 킴, 박용재 대표작 70여점 전시

파라다이스시티, 드롭닷 '비현실적 현실을 만드는 사람들'展 후원
'비현실적 현실을 만드는 사람들' 전시에서는 제이드 킴의 대표 작품(왼쪽)과 박용재 대표 작품 등 총 7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제공

파라다이스시티가 '드롭닷'(DROPDOT)이 주최·주관하는 '비현실적 현실을 만드는 사람들' 전시를 후원한다. '드롭닷'은 국내 서브컬처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전시기획사로, 아트 토이 등 개성 넘치는 조형물과 오브제를 선보이며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측은 "비현실적 공간 속 현실적 캐릭터를 표현한 제이드 킴과 현실적 공간에 비현실적 캐릭터를 담아낸 박용재의 작품이 한 가지 점(DOT)에서 만나는 이야기"라면서 "비현실의 세계가 현실 세계에 선사하는 감동과 재미를 오롯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이번 전시를 소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드롭닷’과 함께하는 아티스트 제이드 킴과 박용재 작가가 '현실과 비현실 세계의 융합'을 주제로 회화, 입체,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70여점을 선보인다.

제이드 킴은 이상 세계를 배경으로 실존 인물을 특유의 화려한 색감으로 섬세하게 표현했다. 아내의 어린 시절을 캐릭터화 한 ‘MIN’을 그림, 아트 토이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으로 구현했다.
또한 박용재 작가는 본인의 모습을 투영한 가상 캐릭터 ‘REM’을 회화 작품 등을 통해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이번 전시는 오는 7월 31일까지 예술전시공간 ‘파라다이스 아트스페이스’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아트테인먼트 리조트로서 국내 서브컬처 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자 이번 특별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