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9% 줄었지만 好好..목표주가 1.16만→1.25만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교촌치킨 다산신도시1호점에 도입된 협동 조리 로봇이 튀김 및 성형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IBK투자증권의 남성현 연구원은 17일"교촌에프앤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03.8% 늘어난 119억5000만원이다. 예상 대비 업황이 부진했지만 수익성 개선 효과로 큰 폭의 영업실적 개선 효과를 이뤄냈다. 1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 기록이다. 영업이익률은 10.5%"라고 밝혔다.
앞서 교촌치킨은 2023년 4월 오리지날과 허니콤보, 레드콤보 등 주요 제품 가격을 3000원씩 올렸다. 오리지날은 1만6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올라 19%, 허니콤보는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15% 올랐다.
IBK투자증권은 교촌에프앤비가 가맹 지역본부의 직영 전환으로 영업이익이 보수적으로 약 200억원 이상 증가할 가능성도 높아진 것으로 봤다.
이에 IBK투자증권은 이날 교촌에프앤비 목표주가를 1만1600원에서 1만2500원으로 높였다.
남 연구원은 "가맹 지역본부 직영 전환 추진에 따른 실적 추정치와 시점을 2025년으로 변경하면서 상향한다. 가맹 지역본부 전환 이후 교촌에프앤비의 실질적인 펀더멘탈이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는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촌에프앤비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2분기 공격적인 전환에 따라 상품마진율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펀더멘탈 개선에 대한 확신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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