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 14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한 회사에서 CJ프레시웨이 임직원 가족이 '효심 多 가정' 푸드트럭 이벤트를 기념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부모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사내 프로그램 ‘효심 다 가정’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푸드트럭 케이터링, 카네이션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의 소속감을 높이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자 지난해부터 마련됐다.
CJ프레시웨이는 임직원 부모님의 고향과 일터에 방문해 자녀가 준비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간식과 음료를 선물하는 푸드트럭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행사는 지난 1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 경북 구미, 충남 부여 등지에서 진행됐다. 푸드트럭 현장 운영과 음식 서빙에는 CJ프레시웨이 임직원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앞서 CJ프레시웨이는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모님의 사연을 접수해 총 4명을 선정했다. △25년간 학교급식 조리사로 재직하고 정년퇴직을 앞둔 어머니 △35년간 재직한 공무원 정년퇴직 후 아동복지시설을 운영하는 아버지 등이 선정됐다. 4명의 영상은 기업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6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푸드트럭 이벤트 주인공으로 선정된 CJ프레시웨이 임직원의 어머니는 “진심 가득한 응원과 축하는 물론, 맛있는 음식을 선물해 주어 직장 동료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CJ프레시웨이는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푸드트럭 이벤트뿐 아니라 과거 가족사진을 재현하는 공모전을 열고, 부모님의 패션, 헤어, 메이크업 등 스타일링을 통해 새롭게 변화한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하는 ‘메이크오버’ 등 활동을 진행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훌륭한 인재로 길러 주신 임직원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과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매년 가정의 달마다 효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건강한 양립을 이루는 환경을 구축해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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