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충북 진천 증축 라인 내부 전경. 청호나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청호나이스가 국내외 수주 확대에 따라 충북 진천 제조본부 내 생산라인을 추가로 구축했다.
19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이번 생산라인 증축을 통해 청호나이스 제품 생산량은 30% 정도 늘어났다. 이를 통해 경영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증축은 정휘동 회장이 직접 주도했다.
청호나이스는 생산라인을 증축하는 과정에서 정 회장이 강조하는 '품질 최우선 주의'를 적극 반영했다. 이와 관련, 검사자동화 설비와 공압 검사 시설 등을 도입해 수작업으로 인한 불량을 차단하는 한편, 주요 부품 품질 문제와 누수 불량 등을 사전에 검출할 수 있다.
이 밖에 협력사들의 부품 불량률 데이터를 전산화했다. 누적된 관련 데이터를 통해 규격 적합 판정 검사를 자동화할 수 있어 생산 효율과 제품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내수시장 수요 확대와 함께 지속 성장하는 해외 시장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생산라인 증축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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