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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티테크,유망 ICT 스타트업 발굴·지원 나선다

K-Global 액셀러레이팅
24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씨엔티테크가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국내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특히 글로벌 진출 의지와 시장 이해도가 높은 지방 소재 및 청년 ICT 기업에 가산점이 주어진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씨엔티테크는 ICT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 육성 및 투자유치 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2024년 K-Global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참여기업을 오는 24일까지 모집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씨엔티테크가 모집,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7년 이내 해외 진출을 위한 인공지능·블록체인·비대면 분야의 ICT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들을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7개의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비수도권 소재 39세 이하의 (예비)청년창업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최종 선발된 7개 스타트업은 비즈니스 역량강화를 위한 공통교육과 기업별 맞춤형 멘토링이 제공되고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중국 등으로 해외 로드쇼 및 IR 기회가 다수 지원된다.


이외에도 투자유치를 위한 △IR 역량 강화 컨설팅 △투자자 네트워킹 및 데모데이 참가기회 제공 △선정기업 전원에게 씨엔티테크에서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2억원까지 직접투자가 진행될 계획이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해외 진출 희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좋은 프로그램인 만큼 올해도 투자와 해외 진출 성과에 집중하겠다"며 "올해에도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그리고 비대면에 혁신을 함께 도모할 창업팀 발굴 및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씨엔티테크는 지난 9년간 본 사업을 통해 86개 스타트업 투자를 진행, 중국·동남아 등 해외진출과 미주 등에서 다수의 투자유치를 성공시킨 바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