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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오늘도쫄깃베이글’ 출시로 가심비 홈브런치족 공략

세븐일레븐, ‘오늘도쫄깃베이글’ 출시로 가심비 홈브런치족 공략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프리미엄 브런치 상품으로 '오늘도쫄깃베이글'을 출시하고 홈브런치족 공략에 나선다. 코리아세븐 제공

[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프리미엄 브런치 상품으로 '오늘도쫄깃베이글'을 출시하고 홈브런치족 공략에 나선다.

20일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자체브랜드(PB) 세븐셀렉트를 통해 출시하는 프리미엄 베이글 2종은 오늘도쫄깃베이글플레인·무화과다. 특허 받은 그릭 요거트 발효기술을 활용해 고소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맛을 높인 베이글이라고 세븐일레븐은 소개했다. 무화과맛은 베이글 전문점에서 인기 있는 맛으로 쫀득하고 달콤한 무화과 조각과 고소한 호두가 맛과 식감을 살려준다.

베이글은 편의점 주요 소비층인 MZ세대가 선호하는 브런치 메뉴로 꼽힌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편의점에서 아침을 챙겨 먹는 사람들을 겨냥해 다양한 아침식사 메뉴를 선보이는, 이른바 '모닝스테이션(아침식사 정류소)' 전략에 맞춰 베이글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베이글 신상품을 구매하면 곁들여 먹을 수 있는 크림치즈 1개를 증정한다.
또 6월 한 달간 '아침엔세븐일레븐 콤보행사' 상품으로도 포함될 예정이다. 콤보행사로 구매하면 오늘도쫄깃베이글플레인과 세븐카페 아이스를 20% 이상 할인된 3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근희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선임MD는 "팬데믹 시기 성장한 홈브런치 문화가 엔데믹 후에도 MZ세대에게 하나의 일상문화로 자리 잡은 만큼 접근성이 좋은 세븐일레븐에서도 고품질 베이글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일출 시간이 빨라지면서 아침식사 이용층도 늘어난 만큼 향후에도 이들을 공략하기 위한 프리미엄 아침식사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