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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은 메가스터디교육의 주가가 주주환원정책을 반영하지 못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9만3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21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달 15일 3개년(24~26년)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자사주매입 및 배당을 통해서 별도 당기순이익의 60% 내외를 주주환원을 위해 활용한다고 밝혔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3년(21~23년)과 유사한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나올 경우 올해부터 향후 3년간 1600억원 이상이 주주환원정책으로 활용된다는 의미"라며 "주주환원정책전 시가총액과 주주환원정책 추정금액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의대 정원 확대로 수능응시자가 증가하는 점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특히 고등사업부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실적에서 대학사업부문의 매출과 이익이 개선되는 것이 확인됐다.
한편 1·4분기 메가스터디교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2494억원의 매출액을 냈다. 영업이익은 2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 줄었다. 유아·초등 온라인 교육 경쟁이 심화되며 광고선전비가 늘어난 점이 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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