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보호자 없이 사회 첫발을 떼는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다. 업무협약식 체결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가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보호자 없이 사회 첫발을 떼는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다.
22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업무 협약에 따라 GS25는 해피스토어 사업장과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개발원은 해피스토어 운영과 참여의 주체 발굴과 연계를 지원하기로 했다. 기아대책은 맞춤형 교육과 해피스토어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진행한다.
업무협약식에서는 GS25 가맹점 일부를 자립 준비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 해피 스토어로 운영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GS25는 우선 서울 강서구와 관악구 소재 매장 2곳을 연내 해피스토어로 열 계획이다.
이후 광역시 규모의 지역 위주로 매장 수를 확대하고 해피스토어를 경험한 청년들이 가맹점을 운영하면 가맹비를 면제해주는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GS25는 2017년부터 △장애인들을 위한 늘봄스토어 △노인들을 위한 시니어스토어 △저소득 계층 등을 위한 내일스토어 등 총 196점을 상생 나눔 플랫폼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일자리 소외 계층의 자활을 돕는 ESG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천주 GS리테일 편의점지원부문장은 "GS25가 소매점의 기능을 넘어 지역 사회의 공헌자 역할을 하는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며 "이번 해피스토어가 보호자 없이 사회 진출 첫발을 떼야 하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