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2024 코리아 헬스&웰니스 페스티벌', '코리아뷰티페스티벌' 포스터. 한국관광공사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6월 한달간 서울 주요 지역에서 뷰티, 의료·웰니스, 패션 등이 어우러진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에 관광공사는 코리아뷰티페스티벌과 연계해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의료·웰니스 테마 중심의 ‘2024 코리아 헬스&웰니스 페스티벌’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첨단 의료 기술과 천년 역사의 전통 치유법 등 한국의 웰니스 문화와 K뷰티의 아름다움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적극 알린다는 취지다.
코리아 헬스&웰니스 페스티벌에는 전국의 우수웰니스관광지를 비롯해 최첨단 의료 기술을 보유한 국내 의료기관 112개소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의료·웰니스·K컬처 융합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특설무대 △차별화된 K의료 서비스를 체험하는 헬스존 △마음·해양·산림치유 테마 웰니스존 △한류관광 VR 체험, 아이돌 메이크업 등을 경험하는 한류존 △퍼스널컬러 진단, 비건 뷰티 제품 등을 살펴볼 수 있는 K뷰티존 △한국의 미식을 맛보는 K푸드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관광공사는 전국 우수웰니스관광지 30여곳과 함께 ‘웰니스관광 체험주간’ 할인 캠페인 및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뷰티·스파 위크(6월 1~7일) △슬로 트레킹 위크(6월 8~14일) △힐링 요가 위크(6월 15~21일)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위크(6월 22~30일) 등 주간별 테마를 선정해 입장권과 숙박료 등을 할인가(최대 3만5000원)에 제공한다.
할인 캠페인 관련 세부 정보는 내달 1일 오전 10시부터 ‘여기어때’ 플랫폼에서 확인 및 이용 가능하다.
이학주 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관광공사는 이번 페스티벌에 약 12개국 123명의 해외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해 대규모 트래블마트를 개최하는 등 한국 의료·웰니스 상품 개발 및 판촉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와 관광공사, 방문위는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 개막식(6월 1일)과 의료·웰니스 체험 프로그램이 개최되는 광화문광장(5월 31일~6월 2일) 외에도 △홍대(헤어·메이크업, 6월 1~9일) △성수(패션, 6월 1~30일) △명동(리워드 이벤트, 6월 17~30일) 등 주요 관광 거점에서 테마별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방한 외국인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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