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가 말레이시아인들을 초청해 한강에서 진행한 시식 행사 /사진=제너시스 BBQ
[파이낸셜뉴스] 말레이시아 유튜버도 'K-치킨' BBQ에 반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최근 반포 한강공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에서 말레이시아 현지 소비자를 초청해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 진출 정유기업 '페트론(Petron)' 및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의 후원으로 진행된 한국 투어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말레이시아 유명 가수 겸 배우 알빈총(Alvin Chong)을 포함한 말레이시아인 15명이 참여했다.
말레이시아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BBQ는 최근 무아르(Muar) 지역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는 등 K-푸드 붐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BBQ는 말레이시아인들에게 BBQ를 맛보는 색다른 추억을 남기기 위해 현지 소비자를 초청해 서울 대표 랜드마크 한강 반포공원에서 BBQ 치킨을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BBQ 치킨은 말레이시아 국가의 65%에 달하는 이슬람 고객을 위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모든 제품을 할랄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금번 피크닉을 위해 말레이시아에서 할랄인증 재료를 공수해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소이갈릭스, 자메이카 통다리 등 치킨 5종과 떡볶이, 감자튀김 등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한강을 방문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음식을 배달해 먹는 문화와 BBQ 치킨의 맛에 감탄하며 식사를 즐겼다.
알빈 총은 "K-치킨 본고장인 한국에서 BBQ 치킨을 무조건 먹어봐야 한다"며 "말레이시아에 돌아가 주변 친구들에게 필수 코스로 추천할 것"이라며 극찬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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