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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여행이지 "해외 골프여행 시장, 이색 패키지로 공략"

2분기 골프 패키지 예약률 135% 증가

교원투어 여행이지 "해외 골프여행 시장, 이색 패키지로 공략"
사이판 라오라오베이CC / 교원투어 제공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상품 차별화 및 골프 패키지 라인업 확대로 해외 골프여행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2분기 여행이지 골프 패키지 예약률은 직전 분기 대비 135% 증가했다. 통상 골프 비수기로 꼽히는 2분기 예약률이 1분기를 넘어선 건 이례적이라는 분석이다. 여행이지 측은 "일본과 더불어 사이판과 중국 수요가 급증했다"면서 "해외여행의 일상화와 맞물려 해외 골프를 선호하는 경향도 뚜렷해졌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추세를 반영해 여행이지는 이색 골프 패키지 라인업을 강화했다. 먼저, 골프 발상지인 스코틀랜드에서 골프와 관광을 함께 즐기는 '골프의 성지, 스코틀랜드 9일'을 선보인다. 베테랑 골프 여행객을 위한 프리미엄 패키지로, 세계 100대 코스로 선정된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와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 등에서 라운딩한다. 관광 코스로는 골프의 기원과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브리티시 골프 박물관을 비롯해 에든버러 성, 글래스고 대성당, 네스호 등을 둘러본다.

여행이지는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몽골 골프 5일' 패키지도 준비했다. 마운틴보그CC와 테를지 국립공원 내 칭기즈칸CC에서 라운딩하는 상품으로, 승마 체험과 낙타 트레킹, 칭기즈칸 동상 박물관 방문이 포함돼 있다.


이외에,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사이판 신규 상품도 선보인다. 베스트셀러 상품인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 패키지에 이어 사이판에서 유일하게 36홀 규모 코스를 갖춘 '라오라오베이 골프&리조트' 상품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내달 8일 KT알파 쇼핑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