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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지 않는 중소형 아파트 인기…‘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눈길

식지 않는 중소형 아파트 인기…‘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눈길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투시도


전국적으로 중소형 아파트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희소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중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공급 물량은 감소세를 보이면서 신규 분양하는 중소형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는 모습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13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1월~4월) 전국에서 분양한 전용면적(이하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물량은 총 5만8,810가구로 전년(‘23년 1월~’23년 4월, 7만7,444가구) 대비 무려 24.06% 감소했다. 반면, 전용 85㎡ 초과 대형 아파트 물량은 같은 기간 11.69% 감소하는데 그쳤다.

중소형 아파트의 입주 물량 감소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내년 전국에 입주 예정인 중소형 물량은 총 19만1,500가구로 올해 대비 32.36% 줄어들 예정이다. 같은 기간 대형 물량의 감소세(-13.77%) 대비 2배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공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기입주 단지의 거래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전국 중소형 아파트 매매 거래 비율은 지난 10년간(‘13년~’22년) 줄곧 80% 중반대를 유지하다가 지난 2022년 92.28%로 크게 증가했으며, 지난해(‘23년)에는 89.65%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1월~3월)의 경우도 전체 매매 거래량의 90.37%가 중소형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업계에서는 주택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대형 아파트 대비 분양가가 낮고, 입주 후에도 유지 관리비가 적은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중소형 아파트의 주 수요층인 1~2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최근 분양하는 신규 단지의 경우 최신 설계가 적용돼 넓은 공간감을 누릴 수 있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우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원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이 눈길을 끈다. 단지의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1단지는 △59㎡A 169가구 △74㎡A 131가구 △84㎡A 407가구 △84㎡B 270가구 △108㎡ 75가구이며, 2단지는 △59㎡C 26가구 △59㎡D 13가구 △74㎡C 95가구 △84㎡C 87가구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상품도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단지의 전용 84㎡A타입은 4Bay 맞통풍 구조로 설계돼 실내 환기가 용이하며 알파룸, 안방 드레스룸, 현관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적용된다. 전용 84㎡B타입의 경우 안방 드레스룸과 현관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조성된다. 특히 일반적으로 안방 발코니에 에어컨 실외기실이 있는 것과 달리 실외기실을 주방 다용도실, 알파룸, 드레스룸 등에 마련해 소음이나 열기 등의 영향을 최소화했다.

가격도 합리적이다. 단지의 전용 84㎡ 분양가는 4억3,800만원~4억9,100만원으로 5억원 이하인 데다 계약금 5%, 1차 500만원 정액제를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크게 덜었다. 여기에 재당첨 제한, 전매 제한, 실거주 의무 등이 없어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

입지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300m 내에 일산초 병설유치원, 일산초교가 위치해 있으며 원주여중, 학성중, 평원중, 원주고 등 학교가 밀집돼 있다. 또한, 제2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해 주변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주변에 ‘여주~원주’ 복선전철과 GTX-D노선 원주 연장 등이 계획되어 있어 향후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원주원동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 동 총 1,502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108㎡ 1,273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일원(강원도 원주의료원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