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사하구 소재 부산환경공단 강변하수처리장에서 ‘제4회 이사장배 축구대회’가 열린 가운데 대회 참여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환경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축구로 부산 강변하수처리장 인근 주민 등과 소통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부산환경공단 이사장배 축구대회가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27일 부산환경공단에 따르면 지난 26일 신평동 소재 공단 강변하수처리장 환경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제4회 축구대회에 동호회 14개팀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대회는 공단이 강변하수처리장 인근 주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회를 얻고자 마련한 행사로 올해로 4회를 맞았다. 대회에 더해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보냈다.
안종일 공단 이사장은 “오늘 이번 대회는 공단 강변하수처리장 인근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다. 지역민과의 소통과 공감으로 ‘더 깨끗하고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적극 소통하는 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사동축구회’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동축구회는 결승전에서 부민축구회를 3대 1로 꺾고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한편 공단은 내달 5일 생곡동 자원순환협력센터, 14일 명지동 소각장에서 영화 상영과 환경교육을 개최하는 등 주민 소통행사 일정을 이어간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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