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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가 공동 제작한 '최선규의 이제는 지방시대 시즌2' 방영 시작

케이블TV가 공동 제작한 '최선규의 이제는 지방시대 시즌2' 방영 시작
'최선규의 이제는 지방시대' 시즌2 포스터. KCTA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케이블TV 4개사가 공동 제작한 프로그램 '최선규의 이제는 지방시대' 시즌2 방영을 오는 30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KCTA가 추진하는 공동 제작 사업의 일환이다. 지방자치TV, 대교 뉴이프Plus, 리얼TV, 폴라리스TV 등 3개 사가 함께 기획하고 제작했다.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방영된다.

'최선규의 이제는 지방시대' 시즌1에선 보령과 충주 내 지역 청년들의 창업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시즌2에서는 전라남도·북도의 다양한 지역을 소개할 예정이다. 광양편을 시작으로, 여러 지역 사회의 숨겨진 명소를 찾아다니며,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경제·문화 전반에 걸친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귀농으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의 귀농·귀촌 정책 및 지원 내용을 방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밀착성 강화를 위해 KCTA와 케이블TV 4개사 간 협업으로 제작됐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지방 소멸이 화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각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귀농·귀촌 정책 등을 다양한 방송 권역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KCTA는 기대했다.

황희만 KCTA 회장은 "이번 공동 제작은 지역 사회의 숨은 매력을 발굴하고,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한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동 제작을 통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 만큼, 많은 시청자의 관심과 사랑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