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7일까지 경기 김포 장릉에서 사진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 내걸리는 작품은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회원들이 김포 장릉 일대에서 촬영한 원앙 사진들이다.
원앙은 세계적으로 2만∼3만여마리밖에 남지 않은 희귀조로 그 모습이 매우 아름다워 선조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진귀한 새라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한편, 전시 마지막 날인 다음달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는 관람객 100명을 대상으로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왕릉 사진관' 행사도 연다.
김포 장릉은 조선 제16대 왕인 인조(재위 1623∼1649)의 아버지 원종(1580∼1619)과 그의 부인 인헌왕후(1578∼1626)가 묻힌 무덤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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