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최종원 HUG 경영인프라혁신단장(오른쪽)이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UG 제공
[파이낸셜뉴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년 고용평등 공헌포상' 기념식에서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분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용부는 매년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 환경을 조성하고 남녀고용평등 의식 확산에 앞장선 기업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시상한다.
HUG가 선정된 '적극적 고용개선 조치 분야'는 매년 제출하는 '이행실적보고서'의 평가점수가 상위 10%로 한정한다. 여성 고용목표 달성률 및 고용관리 개선계획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특히 HUG는 여성 관리자 비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고용목표를 달성하고, 산전후 휴가 종료 후 별도의 신청 없이 육아휴직을 할 수 있도록 자동육아휴직제도를 운영하는 등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근무환경 조성 노력을 인정받았다.
유병태 HUG 사장은 "앞으로도 남녀고용평등 실현과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헸다.
한편, HUG는 지난 2021년 임신직원 근로시간 단축제도, 유연근무제도 운영 등을 통해 가족친화경영 체제 구축·근로자의 일·생활 균형 지원 공로로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바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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