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률 진에어 대표(왼쪽 5번째)와 임직원들이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열린 진에어의 인천~미야코지마 신규 노선 취항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진에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진에어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인천~미야코지마 신규 운항 기념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취항식은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미야코지마는 인천공항에서 약 2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며 "엔저의 영향으로 비용 부담이 낮아진 이점이 있어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여행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미야코지마 노선은 189석 규모의 항공기로 운영되며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12시 40분에 출발해 15시 10분 시모지시마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에서 16시 20분 출발, 인천공항에는 18시 50분에 도착한다. 다른 일본 노선과 마찬가지로 미야코지마 탑승객에게도 무료 위탁수하물 15㎏이 그대로 제공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미야코지마는 연간 따뜻한 날씨와 맑은 바다로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는 최적의 섬" 이라며 "직항 노선 개설로 경유가 필요 없어 여행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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