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스테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모텔체인 업체 JI스테이가 첨단 보안솔루션 기업 지슨과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30일 JI스테이에 따르면 오는 7월 개장을 앞둔 경주 불국사 인근 JI스테이 객실 화장실에 지슨의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시스템 Alpha-C를 설치했다. 이는 모텔업계 최초다.
지슨의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지스템 Alpha-C는 일회성 점검만으로 찾기 힘든 불법촬영 기기를 열 감지 방식으로 실시간 탐지하는 제품이다. 지난해 '조달의 날' 제4회 혁신조달 경진대회에서 조달청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서울시 여론조사에 따르면 불법촬영에 가장 불안감을 느끼는 장소는 숙박업소(43%), 공중화장실(36%) 순으로 나타난 바 있다. 다만 숙박업소 객실의 경우 다양한 공간 형태와 면적, 온도와 습도의 불규칙성 등 변수가 많아 완벽한 불법촬영 기기 탐지에 한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JI스테이는 지슨에서 개발, 올 8~9월경 출시 예정인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시스템을 현재 운영 중인 체인점 전 객실에 확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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