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밀집 지역의 모습.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6월 중 올 상반기 최대 물량이 5만여가구가 공급이 예고된 가운데 6월 첫째주 전국에서 3800여가구가 청약에 나선다.
2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6월 첫째주 전국 7곳, 총 3806가구가 공급에 나선다. 수도권은 2곳에 불과하고, 모두 지방에 물량이 몰렸다.
신영씨앤디는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에 짓는 '신영지웰 평택화양'을 선보인다. 단지 인근에 화양지구 중심상업지구가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으로 초등학교가 개교 예정이며 공공청사, 종합병원 등도 가깝다.
롯데건설은 경남 김해시 구산동에서 '김해 구산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한다. 단지 앞에 구산초교가 있으며 홈플러스, 이마트 등 쇼핑시설도 이용이 편리하다.
전북 전주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에코시티 더샵 4차'를 공급한다. KTX전주역이 가깝고, 동부대로 등을 통해 인근 산업단지로 이용이 편리하다.
이번주 모델하우스는 총 6곳이 오픈한다. 각각 수도권 4곳과 지방광역시 2곳 등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6월 분양 물량이 대거 몰리는 것은 고금리, 고물가 등 불확실성이 커지자 상반기 막바지에 물량을 쏟아내기 때문"이라며 "다만, 6월 시장 분위기에 따라 하반기로 기약 없이 일정이 밀리는 곳들도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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