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하는 강변음악회 포스터. 한국경제인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오는 7일과 8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 이벤트 광장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 강변음악회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한경협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서울시향의 대표적 야외 공연으로, 2011년 클래식 대중화를 목표로 시작된 이후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2000석이 마련된다. 행사장 일대에서 돗자리나 간이의자를 이용해 음악회를 즐길 수도 있다.
7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정과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8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엄성용· 주연경과 이미성(오보에), 임상우(클라리넷) 등이 협연에 나설 예정이다.
공연 마지막에는 한강을 배경으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한경협은 이번 행사에 국가유공자 가족 300여명과 한부모가정, 자폐인 가족 등을 특별 초청했다.
한경협 관계자는 "황금연휴를 맞아 한강을 찾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클래식을 감상하는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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