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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 "펄어비스, 업종내 이벤트 모멘텀 가장 풍부" 투자의견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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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5만2000원으로 올려

[파이낸셜뉴스] 한화투자증권이 펄어비스의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도 4만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7월 검은사막PC 텐센트 마케팅, 8월 게임스컴, 3·4분기 검은사막 판호발급, 4·4분기 검은사막 중국 출시, 11월 지스타까지 이벤트 모멘텀이 업종 내 가장 풍부한 것으로 평가했다.

3일 한화증권 김소혜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8월 게임스컴에서 AAA급 신작으로 홍보돼 온 붉은사막에 대해 B2C 마케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면서 "개인유저들이 일정시간 빌드를 직접 플레이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신규 트레일러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4·4분기 공개와 사전판매, 내년 2·4분기 말 출시를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얼마전 텐센트는 자사쇼에서 검은사막PC 중국서비스를 공식발표했다"면서 "아직 판호 발급 전임에도 텐센트의 마케팅과 사전예약이 시작됐기에 조만간 판호가 발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본다"고 했다. 출시 시점으로는 4·4분기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수년간 기다려왔던 붉은사막에 대한 본격적인 마케팅이 시작되는 시점이 밸류에이션 멀티플을 상향시킬수 있는 확실한 구간이라고 판단한다"면서 "최근 주가가 저점 대비 약 40% 상승해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지만, 거의 매월 대기 중인 모멘텀들을 고려하면 주가는 우상향 추세를 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증권 "펄어비스, 업종내 이벤트 모멘텀 가장 풍부" 투자의견 상향
펄어비스 검은사막 이미지. 사진=뉴시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