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성이엔지 정보기술(IT) 관계사 신성이넥스가 업무용 협업툴 'SaaS' 서비스 업체 유니포스트와 솔루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3일 신성이넥스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유니포스트와 기업용 솔루션을 더욱 확장된 비즈니스 모델로 구축 및 보급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더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성이넥스는 신성이엔지 용인사업장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며 경쟁력을 입증한 기업이다. 또한 수주산업 기반 중견기업 'ERP/SRM'을 십여 년간 직접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ERP/SRM 솔루션을 보유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신성이넥스는 유니포스트 'e-accounting' 솔루션인 'UniWORKS'를 계열사인 신성이엔지에 적용해 디지털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성이넥스는 UniWORKS 솔루션에 대한 구축 경험을 확보하고, 이를 업체들에 구축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유니포스트는 △SAP ERP 기반 e-Accounting △펌뱅킹 △부가세신고 △e-Procurement 솔루션 구축 및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비지출관리와 인사관리, 전자계약, 전자결재, 전자세금계산서 등 다양한 업무용 협업 툴을 클라우드 기반 SaaS 서비스로 제공한다.
유니포스트 SaaS 서비스는 현재 4만 이상 업체들이 PC와 모바일에서 사용 중이다.
하나의 툴로 업무 처리를 통합하고 연결과 공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한다.
이정선 신성이넥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그동안 축적해온 IT 기술력에 유니포스트 SaaS 서비스를 결합해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성이넥스는 최근 경기 과천시 지식정보타운으로 사옥을 이전한 뒤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친환경 데이터센터 건설 등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준비 중이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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